Me2Day z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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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내 몸보신을 담당하는 요 장어-
맛은 있는데 요새 엄마가 너무 자주 사줘서 질린다;;

퇴원 한 이후로 일주일에 두번은 먹는 것 같다;;
스테미너 너무 넘치면 어쩐다-


헌데 며칠전에 티비를 보다가 MBC에서 스페셜 특집 해주는걸 봤는데 생태계의 위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집근처에 장어구이 집이 있는데 엄청 장사 잘된다. 저 장어는 어디서 다 나나 싶을정도로.
맛있기도하고- 'ㅡ'
근데 자연산 장어가 멸종위기에 처했단다.



다큐에 따르면 장어가 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 다큐에서 보면 일본이 장어 산란장 조사 이런걸 하는걸보니 역시 일본이라는 생각을 하게됬다.
예전에 몰랐을땐 그까짓 일본했는데 가만 보면 일본은 자국이익을 제일 중요시 하는 데다가 기초과학도 중요시 하는듯-

암튼, 뭐 가끔 저런걸 보면 우리나라에 대해 비판만 하게되는 현실이다..;;

특히나 강과 바다를 오가는 길목인 기수역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보여줬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기수역에 80%가 하구둑을 설치해서 그 오는 길목을 막는걸 보고 있자니;;
그냥 한숨만 나오더라-
결국 인재로 인한 생태계 파괴뿐-

하구둑에 그래도 연어나 이런걸들이 잘 타고 올라오라고 물길을 만들어 놓았지만 새들한테 먹히기 일수고,
연어를 기준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새끼 장어들은 만조때까지 기다려야하고-
그런 새끼 장어들이 오지 못하니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고-
예전에 낙동강에 장어집만 30곳이 있고, 주민들은 장어 잡아 생계를 유지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한군데밖에 없다고 한다- 
잡히는게 장어였으나 지금은 자연산 장어는 보기도 힘들다고-

반면 보여준 일본의 모습은 사뭇 달랐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할 정도-

결국 자연을 거스르기 때문에 그 피해가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또 그걸 보고 있자니 MB도 떠오르고, 대운하덕에 나올 뻔한 결과에 가슴만 아플 뿐-
예전에 본 다큐는 대운하의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것도 봤었지만  너무 결과가 심각할거라 생각이 되니 매번 반대의 입장만 되게되는..;

암튼 장어구이 사진올릴라다가 별얘길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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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자연산] 1부 - ‘장어와 인간’

기획의도 

최소 3억 5천년 역사를 지닌 장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
장어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달려온 80여 년의 연구, 그 결과는?
마지막 기록이 될지 모르는 장어의 생태 탐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장어를 지켜라!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귀한’ 자연산 장어!

2004년부터 북미 수산학회와 유럽 수산자원회의(EIFAC/ICES) 및 북태평양해양과
학자회의(PICES)를 선두로 뱀장어 자원 보호가 시급하다는 것이 강조되기 시작했
다. 실제로 유럽의 뱀장어는 수가 단 1% 남았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수출량을 반으
로 줄이도록 EU가 규제에 나섰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는 단 10%의 장어만이 
남았다. 그리고 대만과 일본을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수출을 금지하면서 장어 
자원 확보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왜 장어인가?

장어는 세계인의 오랜 스태미너 음식이다. 더위로 기운 빠진 몸에 장어가 좋다는 이
야기가 7세기 일본 고서 ‘만엽집(萬淵集)’에 기록되어 있다. 영국은 장어를 간편한 젤
리로 만들어서, 독일은 지역별로 장어를 훈제하거나 스튜로 만들어 즐긴다. 먼 바다
로 나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강과 하천에서 쉽게 잡아 올릴 수 있었던 자연산 어종이
었지만 이제는 너무나 희소해져 서민과는 먼 인연이 되어 버렸다! 
  
주요내용 소개

■ 장어는 암수가 없다? 10년을 넘게 산다? 

광양의 김영복 씨는 누구보다 장어가 궁금하다. 20년 가까이 되도록 장어를 잡고 배
를 가르고 내장을 손질했건만, 다른 물고기들과는 달리 알을 밴 장어도 그렇다고 새
끼를 밴 장어도 단 한 번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도 자연계에서 장어가 산란하
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장어는 암놈, 수놈의 구분이 있기는 한 걸까? 아니면 보통
의 어류와는 다른 방법으로 종을 유지하는 걸까?

풍천 장어로 유명한 풍천강(고창 인천강)에서 잡은 장어의 무게를 달아보니 무려 
2kg! 10년 정도 산 놈 아니겠냐며 말끝을 흐리는 풍천강의 어민 박종태 씨. 장어는 
대체 어디까지 클 수 있으며 수명은 얼마나 될까?

■ 천지연 폭포 아래 장어가 살고 있다! 최초의 수중 탐사 기록 공개  

장어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1년의 기획! 문화재청의 동의를 얻어, 천연기념
물 제27호로 무태장어 서식지로 지정된 천지연 폭포에 입수하였다. 엄격한 관리로 
인적과의 접촉이 드물었던 이 곳 수중에서 민물에서의 장어 생태 행동을 카메라에 
담았다. 장어는 그 크기로 보아 같은 어류 내에서는 천적이 없어보였음에도 조심성
이 무척 많았다. 주로 밤에 활동을 하며, 수중 바닥 제일 깊은 곳에 머무른다. 특히 
돌 틈이나 펄에 몸을 감추고 지내며, 먹이 활동을 할 때도 고개만 내밀고 물벼룩 등
을 잡아먹는다. 나뭇가지에 몸을 걸쳐 위장을 하기도 하고, 한 낮에 돌 위에 배를 대
고 유유히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발견되었다. 전에 없이 보기 드문 광경을 볼 수 
있다.

■ 장어에 열광하는 이유는 힘, 그리고 시작된 미스터리!
  21세기 가장 신비로운 동물 장어!  

예로부터 사람들은 왜 장어가 몸에 좋다고 생각했을까? 그건 바로 장어가 힘이 좋다
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어의 모든 미스터리는 이 힘에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
들이 장어가 민물에서 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장어는 연어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유성 어류이고, 연어와는 정반대로 강에서 자란 후에 자신이 기원한 장소
인 태평양 깊은 바다로 돌아가 오로지 그 곳에서만 산란하는 습성을 지녔다. 한반도
에서 무려 3,000km 떨어진 태평양 한 가운데로 향하는 9개월여의 여정 동안 장어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 80여 년간 태평양 일대를 뒤져서 찾으려 한 것은?    
 
일본이 장어 산란장 조사에 처음 착수하고, 80년대부터는 한중일의 뱀장어 연구 학
자들이 함께 산란장 조사에 나섰다. 98년에는 잠수정을 동원하여 태평양 일대를 1도 
단위로 뒤지기도 했다. 마침내 91년,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1cm 내외의 댓잎뱀장어
를 발견하는데 성공해 다음 해 네이쳐지 표지 사진으로 실리기도 하면서 장어 미스
터리의 해답에 한 걸음 다가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배부른 어미 장어도, 갓 부화된 
수정란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지금, 장어는 그 개체수가 점점 줄어만 가는데.. 

- 장어의 숙명, 그리고 장어의 힘의 미스터리 해답!         

어미의 3,000km 여정 끝에서 시작된 새 생명은 어미가 왔던 길을 그대로 되짚어 우
리 강으로 하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5월에서 6월 사이 태어난 유생은 쿠로시오 해류
를 타고 오다가 대륙붕을 돌면서 실뱀장어가 된다. 8개월 이상 걸려 우리 연안에 도
착했을 때의 실뱀장어는 5cm, 0.2g 정도로 바늘만한 크기다. 그리고 최대한 몸을 가
볍게 하기 위해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아 붉은 심장 뛰는 것이 보일 만큼 투명하다. 
이 만만한 먹잇감을 기다리는 것은 민물이 시작되는 곳을 지키고 선 망둥어. 상류로 
올라가야만 하는 실뱀장어는 망둥어와 사투를 펼친다.
심해의 조건에서만 산란을 하는 장어의 특이한 습성 탓에 아직 인공 종묘 생산 기술
이 완벽하게 정립되지 못했다. 그래서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인간은 성장을 위
해 민물로 오는 실뱀장어를 채집해야만 한다.
실뱀장어는 가장 어둡다는 그믐사리 밤에 천적을 피해 올라갈 수 있는 최대의 상류
가지 올라가려 하고, 그 앞에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 자연산 장어에 목숨을 건 낙동강 마지막 어부  

  “범인은 저 하굿둑이라..”

15살 때부터 장어를 잡았다는 박남용 씨. 45년간의 장어 잡이 경험으로부터 장어의 
생태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그는 구경하기도 힘든 자연산 장어를 갈퀴가 달린 대
나무 하나로 한겨울 눈 덮인 펄 바닥에서도 건져 올릴 수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
아내게 한다. 하지만 이제는 장어를 잡기 위해 트럭에 배를 싣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
아다녀야만 한다. 낙동강에 하굿둑이 생긴 후로 더 이상 장어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
다. 함께 장어를 잡았던 다른 어부들은 이미 그 곳을 떠났고, 그는 낙동강의 마지막 
장어잡이 어부가 되었다.

- 장어의 미스터리가 남긴 교훈, 기수역의 중요성 

기수(汽水)역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염분 농도 차에 의해 물 아지랑
이가 이는 것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가을, 산란할 때가 된 장어는 다시 바다로 나
가기 위해 5년 전 지나 왔던 기수역을 다시 거치면서 바닷물에 차차 적응을 한다. 전
어, 황복 등도 산란 시기가 되면 기수역으로 모여든다. 해양 생물의 70%가 산란을 하
러 온다는 이 곳은 뭍에서 흘러나온 부유물이 많아 먹이가 풍부해 치어들이 성장하
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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