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병원엘 갔었어야 했어;
미팅시간 늦어서 부랴부랴 갔는데, 막상 가서 별로 한 것도 없고-
병원 들렀다 갈껄 지금도 후회된다.
토요일엔 그래도 목소리 좀 낼 수 있었는데..
일반 심한 감기겠거니 했는데..
엘림시스 갔다가,
보람이 만나고 수다떨 때 까지만 해도 그래도 괜찮았는데..
진하랑 보랭이랑 영화 보고 딱 나와서부터 목이 더 심해지길래..
월욜엔 꼭 병원 가야지 했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이건 뭐-
목소리가 안 나오는 거-
이런 적이 처음이라 놀래기도 하고,
기관지 안좋다고 했던거 그냥 별로 못느끼고 살았는데..
아직 20대 중반인데,
슬슬 고장난게 보인다. 으앙-
의사가,
교사나 뭐 이런거 하냐고-
학생이고, 예전에 학원 강사한적 있다고 했더니 아마 그때부터 슬슬 안좋았었나 보다고..
이번에 감기로 심해진 것 같단다-
성대결절이 수술이 되는 것도 아니고,
완치 되려면 길게는 몇 년 걸리기도 한단다.
놀래서 몇년이냐 걸리냐고 했더니,
완치 되는게 그렇고,
우선 시일좀 걸릴 꺼라고-
아흥- 면접 보지 말라는거니.. ㅜ.ㅜ
암튼,
그래도 걱정해주고 안부 물어주는 사람들 있어서 고맙네..
벌써 6년 지기 대학교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도-
벌써 9년 지기 고등학교 친구들도-
벌써 14년이나 된, 코찔찔이 친구들도-
사람이 고맙다-